미국생활 1주일차 -in USA

F1으로 온지라 별 익스트림한것도 없고, 여유자금이 별로 많지 않은지라 그리 지르는것도 없는 평범한 생활입니다만 일단 기록용으로 포스팅.


1. 의외로 한국이나 일본이랑 그렇게 다르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서구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받은 나라들이라 그런가.


2. 저야 평소부터 먹던 식재료에 고추장이 없었기에 딱히 음식타는건 따끈따끈한 쌀밥정도인데 그거빼곤 특별히 곤란함은 없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음식의 분량이 제 2끼분량이라는건 상당히 곤란합니다.

2-1. 확실히 신선식품 가격이 암울합니다. 미국애들이 장보는곳에는 기본이 냉동야채고 신선야채류는 한줌에 기본이 2~3천원 찍어주시고 시작합니다. 덕분에 콩나물을 길러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고요.
아시안 마켓에가면 그나마 야채랑 과일이 저렴해집니다만 얘들은 단위가 kg입니다. 그나마 소량각개해주는곳은 전철타고 30분에 걸어서 20분이라 좀 고민해봐야하는 거리고요.

2-2. 고기는 싸긴합니다만 그리 싸진 않습니다. 저렴한 고기는 대개 아. 진짜 세포배양이라도 하나싶은 사람 팔뚝만한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같은거? 급이 좀 되는(한우로 따지자면 1+이상) 고기들은 여기서도 그리 싸지않습니다. 한국보단 싸지만 여기의 평균 식재료 물가 생각하면 으으음... 싶죠.

2-3. 그에비해 가공식품류 가격은 정말 엄청납니다. 냉동식품류는 5개에 $10하고, 공장제 치즈나 햄, 맥주같은건 한국의 반값이하로 떨어지니까요.

2-4. 이런걸 보다보면 이러니까 몸이 안좋아지지. 싶어집니다. ㅡㅡ;;;


3. 땅덩어리가 땅덩어리다보니 차없으면 안됩니다. 전 그나마 홈스테이 하는곳이 대중교통이 짱짱한 곳이라 별 문제가 없는데 편히 사려면 쿨하게 주거비만 $700 이상을 고려하거나 아니면 $100이상의 유지비를 각오하고 차를 사야합니다. 거기에 아웃렛과 같은 쇼핑타운은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전무하기에 상당히 문제입니다.


4. 노숙자들이 상당히 활발합니다. 특히나 길모르는듯한 관광객한테 다가가서 길알려주고 원딸라. 하는사람들이 많아요. 거기에 거리에서 연주하며 돈받으려 하는사람도 많고요. 서울역사의 술쳐먹고 진상부리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차라리 이게 낫지않나도 싶긴하지만 왠지 무서운건 사실입니다.


5. 오기전에도 많이 들었던거지만 금전감각이 좀 다르게 돌아갑니다.
일례로 $1은 한국에서의 1000\과 거의 비슷한 단위인데 느낌이 좀 달라요.

1000\은 이걸로 뭔가 할수있다는 느낌이지만 $1은 우리나라식으로 500\정도라는 느낌? 덤이나 팁으로 줄때 자주쓴다는 느낌이지요. 여튼 소득수준과 소비패턴의 차이가 한국과 미국은 현격히 나기때문에 몇몇 식료품과 공산품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결코 물가가 싸지는 않다는 느낌입니다. 밖에서 음식사먹을때 정말 크게 느낍니다.


6. 그리고 금전관련으로 참 철저합니다. 한국처럼 대충 좀 주고자시고 하는건 없어요. 계약사항에 관해서는 추가금이 들어도 확실히 처리해주지만 비계약사항이면 그딴거없고 추가금 지불 ㄳ이란 느낌? 얼굴붉힐일은 없어서 좋더군요.


두서없이 일단 소감을 써봤는데 일주일 밖에 안되서 일단은 이정도군요.
여튼 금전관련 감각이 상당히 달라지기에 매번 조심중입니다.


사진은 유일하게 저렴한 바나나가 협찬해주셨습니다.

덧글

  • 에드윈 2013/09/19 02:22 #

    물가가 한국에 비해 편차가 크고 작은 차이가 있군요. 그래도 US가 경제규모(소득수준) 대비 물가가 싼 나라는 저 곳 밖에 없겠죠.
  • Ithilien 2013/09/19 07:03 #

    단위가 큰것들. 예를들어 자동차나 전자제품은 확실히 쌉니다만 일상적인부분은 확실히 비쌉니다.

    뭐 인건비와 이주노동자들의 값싼 노동력으로 간신히 싼물가가 유지된다는 느낌이에요.
  • KOF 2013/09/19 19:50 #

    미국 최저시급 생각하면 소득수준 대비 싸다고도 볼수 없지요. 와이오밍이나 죠지아 같은 경우는 $5.15인 경우도 있는데 그 동네 살인적인 물가 생각하면 과연 한국 뜨고 살고 싶을까?라는 회의감이 들겁니다.
  • 2013/09/19 02:4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9/19 07:0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마리 2013/09/19 06:41 #

    미국 물가는 $10 아래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싼 느낌인데 $100 넘어가면 훨씬 싼 느낌이예요. 우리나라 물가나 물건값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에게는 뭔가 돈의 가치가 고무줄처럼 변한다는 느낌이랄까... ㅎ 예를 들어서, 펜 1개 사려면 2-3불 줘야하는데, 펜 한 다스 사려면 7-8불만 줘도 되는 식으로, 물건양이 많아질 수록 단가가 확 낮아지도록 가격이 매겨지거든요. 그래서 혼자 가면 미국 물가의 혜택을 잘 못보고 4인 가족 정도는 되어야 이럭저럭 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식료품 가격은 1파운드 단위로 붙어있지만 그 단위로만 판매하는 건 아니고 계산대에 들고가면 무게 달아서 계산해 줄거예요. ㅎ
  • Ithilien 2013/09/19 07:06 #

    오. 적확한 설명이십니다. $10, $100이 확실히 기준이되는느낌이에요. 정말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며 느꼈던 딜레마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식료품이 lb단위로 되긴합니다만 한두개 하면 0.5lb 이상으로 가니 가난한 홈스테이 학생 입장에선 눈물나더군요. ㅠㅠ
    그래서 일단 lb에 $3하던 사과 조금 비싼 양파, 바나나로 연명하며 세일을 노리고 있습니다.
  • 比良坂初音 2013/09/19 07:12 #

    워낙 대량 생산, 대량 소비에 특화되어있는 나라니까요-.-
  • 토나이투 2013/09/19 12:59 #

    노숙자들이 친절(?)하군요 ㅎㅎ
  • Ithilien 2013/09/19 13:08 #

    돈을 노리고 불순하게 오는거니까 뭐 미안하거나 그런건 없는데 너무 막다가오니 좀 무섭습니다.
  • 블루 2013/09/19 13:00 #

    여긴 쟁여놓고 얼리고 해야 생활비가 팍팍 내려갑니다 ㅎㅎ 혼자살면서 가장 큰 문제는 신선식품을 소량으로 사기가 애매하다는 점이죠 역시.
  • Ithilien 2013/09/19 13:09 #

    ㅠㅠ 진짜 신선식품은 대량구매후 짱박기도 안되는지라 답이없는듯합니다.
  • skyblus 2013/09/19 13:09 # 삭제

    최근글 보고 와봤습니다.. 참고로 저는 미국 오하이오 중소도시로 온지 1년 9개월차... 5개월 뒤 귀국하는 temporary J-1 visa로 오는 일하는 직장인 30대 초중 (아니 중반......이군요 한국나이로. 한국 나이의 함정....ㅠ-ㅠ) 반 여성입니다. 그리고 평소 스타일은 운동 싫어하고 기름진거 좋아하고 맥주 좋아하고 한국 평균 여성보다 상당히 많이 통통하지만 (특히나 미국 와서 X까! 하는 과격한) 여성입니다. 그런 저의 기준으로 볼 때....

    아, 그리고 주인장님이 어디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미국 천지에 대중교통이 좋은 곳? 시카고? 뉴욕? 아니면 저도 모르는 그 어딘가...인가요? 오하이오는 대중교통이라고는 망 중 망 이라...... 다운타운에서 여기 여자동료 한 명 결혼한다고 bridal shower 해서 오늘은 운전이고 자시고 제대로 마시고 달려보자~~~ 라는 모임에 저 혼자 여기 가족이 없어서 라이드를 부탁할 수 없어 정말 한시간에 두 번 오는 주말 버스 스케줄 보고 갔다 땡볕에서 30분 버스 기다리고 다운타운까지 도착해서 다시 거기서 목적 레스토랑까지 걷는데 토탈 한시간 45분 -_- - 저희 집에서 차 타고 가면 10분쯤이면 가는 곳인데요, 쩝. 걸리는 경험도 하고 있네요. 즐거운 미국 생활 되세요. 그리고 제 일천한 경험을 좀 풀어볼까 해요...

    1. 의외로 한국이나 일본이랑 그렇게 다르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서구화의 영향을 가장 많이받은 나라들이라 그런가.
    - 음..... 이건 일부러 저의 성향과 상황을 설명한 이유이기도 하지만, 어느 성향과 특성과 기호를 가졌나에 따라 미국은 헬;;;이 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저는 2011년 12월 중반 겨울이 시작될 때 여기 처음 왔는데요. 가장 슬펐던 건 생수 하나 사러 가려 해도 (여기 오하이오 물은 진정한 의미의 탁한 석회수라 그냥 먹기 심히 그렇습니다...) 차를 몰고 5분, 아니면 걸어서 30분을 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크리스마스니 뭐니 한국 친구들, 가족들이 들뜰 때 처음 와서 아이키와와 싸우고 침대배송에 6일 (그 이후 제가 친구와 직접 조립을 해야했으니 카펫 바닥에 그냥 자고 온 몸 결린게 토탈 8일), 저는 정말로 탕수육과 짜장면과 짬뽕이 세상에서 제일 그립더랍니다ㅠ-ㅠ 물론 파파이스 치킨에 맥주로 넘어가긴-_-;;; 했지만.

    2. 저야 평소부터 먹던 식재료에 고추장이 없었기에 딱히 음식타는건 따끈따끈한 쌀밥정도인데 그거빼곤 특별히 곤란함은 없습니다.

    다만 거의 모든음식의 분량이 제 2끼분량이라는건 상당히 곤란합니다.

    - 저는 평소부터 모든 식재료에 극한의 hot and spicy를 추구하던 계열이라 상당히 애로사항이 꽃피었습니다... 뭐 여기 한국마트건 인터내셔널 마켓이건 (저는 일을 하고 돈을 버니 차를 샀지요 >.<) 청양고추 따위의 품목은 팔지 않으니... 이제 1년 반 이상 지난 지금에서야 음, 타이칠리라는 걸 사서 다져넣으면 비슷해지는 군! 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 남자분이신데도 음식이 2끼분량이신가요? 미국은 훌륭한 음식 재활용;;;을 하는 나라입니다. 박스를 요구하세요! 그것으로 (특히나 돈을 버시지 않는 분이라면) 다음날의 최소 1끼가 공짜로;;;해결됩니다! 한국도 좀 이래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2-1. 확실히 신선식품 가격이 암울합니다. 미국애들이 장보는곳에는 기본이 냉동야채고 신선야채류는 한줌에 기본이 2~3천원 찍어주시고 시작합니다. 덕분에 콩나물을 길러볼까 진지하게 고민중이고요.
    - 신선식품 가격이 (30대 한국에서 온 여성으로 한국 마트를 가봤던 걸 감안하면) 암울하다는데는 별로 동의 안 합니다... 뭐 여기가 그나마 물가 싼 오하이오 여서일지도요. 한국도 신선식품 물가는...................;;;;;;;암울합니다. 큰 차이 없고, 무엇보다 오히려 여기 애들이 많이 먹는 야채를 (유기농 아닌 것으로 사면) 저는 큰 차이는 못 느끼겠어요. 미국 와서 좋아하게 된 야채 몇 가지, 스쿼시, 실란트로, 아스파라거스가 있네요. 한국 아스파라거스는 금값이었는데..

    - 그리고 몇몇 과일!!!!! 특히 블루베리와 체리, 라스베리 (산딸기), 블랙베리는 한국에서는 1. 구하기 자체가 힘들다 2. 구해도 중국산이나 냉동이다 3. 가격이 금값이다...에 비하면 베리류 좋아하는 저는 진짜 딸기 (여기 딸기는 진짜 맛없어요...) 천국으로 느껴집니다. 이런 과일들은 맨날 2 for 5, 3 for 7 이런 할인하니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듯요.

    아시안 마켓에가면 그나마 야채랑 과일이 저렴해집니다만 얘들은 단위가 kg입니다. 그나마 소량각개해주는곳은 전철타고 30분에 걸어서 20분이라 좀 고민해봐야하는 거리고요.

    - 아시안 마켓에 갈 때는 신선식품을 구하지 마세요. 거기선 그냥 미국에서 못 구하는 특이한 소스, 냉동식품/가공식품 등을 구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오뚜기 크림스프, 참기름, 얇게 썰린 불고기감 냉동 소고기, 풀무원 짬뽕 이런거요.....

    2-2. 고기는 싸긴합니다만 그리 싸진 않습니다. 저렴한 고기는 대개 아. 진짜 세포배양이라도 하나싶은 사람 팔뚝만한 닭가슴살이나 돼지고기같은거? 급이 좀 되는(한우로 따지자면 1+이상) 고기들은 여기서도 그리 싸지않습니다. 한국보단 싸지만 여기의 평균 식재료 물가 생각하면 으으음... 싶죠.
    - 고기는 당연히 여기서도 급이 올라가면 비싸집니다만, 같은 스테이크 고기라고 놓고 봤을 때 여기 prime angus ribeye 가격을 같은 덩어리를 놓고 보면 미국에서는 한 1-2만원 내면 되는 걸 한국 가면 아마 거기에 샐러드 좀 더 하고 소스 좀 더 하고 디저트 더해서 (e.g. 부처스 컷-_-;;;) 한 인당 ~<=10만원쯤 받을 겁니다. 동네 마트 고기들을 잘 봐보세요! 그리고 거기 일하는 아저씨들;;;과 안면을 트면 그 거대한 고기도 알아서 한번 먹을 분량으로 잘 잘라주세요! 저는 립아이 스테이크 한 덩이를 사서 두께를 반으로, 크기도 반으로, 4개로 나눈 후 각자 포장을 부탁하죠...이러면 네 끼 해결!

    - 세포배양한 것 같아 보이는 거대한 돼지고기, 스테이크 덩어리들, 닭고기들....은 미국 애들이 워낙 애들이 많고 식구가 많으니 (정말 여기는 애들 두셋은 기본입니다. 조금 많으면 네다섯...) 아마도 그게 한끼 분량일 겁니다...........그리고 여기 애들은 고기 턱, 감자 턱, 샐러드 조금 먹으니 우리 한국처럼 밥, 국, 반찬 있고 거기에 고기도 먹는...그런 양에 비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덩치들을 봐도 그렇고요.

    2-3. 그에비해 가공식품류 가격은 정말 엄청납니다. 냉동식품류는 5개에 $10하고, 공장제 치즈나 햄, 맥주같은건 한국의 반값이하로 떨어지니까요.
    - 가공식품류 가격은 저렴하기도 하고, 잘 살펴보면 뭐 TV에서 선전하는 lean cuisine 이라던지, 웬지 별로 건강에 안 나빠보이고 양도 괜찮아 보이는 것들 많은데, 결국 그거...다 정크푸드이더랍니다. 여기 와서 거의 종류별로 시도해보고 내린 결론입니다.

    - 그러나 확실히! 치즈! 와인! 맥주! 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 천국이예요. 값만이 아니라 종류와 맛이....ㅠ;ㅠ

    2-4. 이런걸 보다보면 이러니까 몸이 안좋아지지. 싶어집니다. ㅡㅡ;;;
    - 저라도 미국에서 나고 자란 여자가 옷 사이즈 XS, 0, 2 이런거 유지하는 거 보면 저거 독한 년이구나;;;;싶습니다-_-;


    3. 땅덩어리가 땅덩어리다보니 차없으면 안됩니다. 전 그나마 홈스테이 하는곳이 대중교통이 짱짱한 곳이라 별 문제가 없는데 편히 사려면 쿨하게 주거비만 $700 이상을 고려하거나 아니면 $100이상의 유지비를 각오하고 차를 사야합니다. 거기에 아웃렛과 같은 쇼핑타운은 대중교통수단이 거의 전무하기에 상당히 문제입니다.
    - 네, 동의합니다. 제가 있는 도시는 차 없으면 망하는 도시라서... 그와 반비례하여 0에 수렴하는 칼로리 소모는 더더욱 미국에서의 체중증가에 박차를 가하게 만들죠! 저는 1년 9개월 동안 7kg 쪘고 이제는 한국의 부모님을 뵙기가 두렵습니다........;;
    - 그리고 렌트는, 전세 개념이 없는 한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저는 미국 자체를 처음 나오는 혼자 오는 여자로서 최대한 안전한 지역에 경비도 있고 garage도 autolock이 있는데로 골랐더니 돈은 번다지만....렌트가 거의 ~$1,000 에 육박합니다. 들리는 바로는 맨해튼 가면 이게 네 배로 뛴다더군요.

    4. 노숙자들이 상당히 활발합니다. 특히나 길모르는듯한 관광객한테 다가가서 길알려주고 원딸라. 하는사람들이 많아요. 거기에 거리에서 연주하며 돈받으려 하는사람도 많고요. 서울역사의 술쳐먹고 진상부리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차라리 이게 낫지않나도 싶긴하지만 왠지 무서운건 사실입니다.

    - 미국에 왔으면 조심하세요. 혼자 걸어다니는 것 절대 비추천입니다. 저는 지금도 낮이나 밝은 저녁은 그러고 다니지만 (하도 운동부족이라...) 모든 미국 사람과 여기 교포들이 말리는 것 일순위입니다. 언제나! 미국은! 누구든 어떤 미친 놈이든 총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나라다! 를 감안하세요. 한국 노숙자 생각하면 안 됩니다.


    5. 오기전에도 많이 들었던거지만 금전감각이 좀 다르게 돌아갑니다.

    일례로 $1은 한국에서의 1000과 거의 비슷한 단위인데 느낌이 좀 달라요.

    - 저도 위의 댓글 다신 분에 동의합니다. 여기서 $100이 넘어가면 느낌이 달라요. 또 크게 다른건 여자 옷값!!!!!! 물론 여기 옷이 메이드 인 차이나, 터키, 인도네시아, XXXXXXXX 이지만, 한국에서 백화점에서 여자 블라우스 한 벌에 ~<30만원 하는거 생각해보면 여기는 클리어런스 스토어나 세일만 잘 타면 $10 이면 괜찮은거 건질수 있습니다. 같은 것에 $300 vs $10, 차이가 확연하죠?

    이상입니다. 주인장님 좋은 미국생활 되세요~ ^^
  • Ithilien 2013/09/19 23:05 #

    오오. 장문의 댓글 감사합니다.

    일단 푸드박스는 정말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라면 제가 돈아까워 외식은 거의 안하고 있다는점 정도겠군요. ㅠㅠ 제가 아무래도 좀 소식을 하던편이라 이런걸 더 심하게 느낀것 같습니다.
    제경우에는 배추나 쪽파같은 제철맞으면 가격이 드랍나던 채소들 위주로 살아가던 가난한 자취생이라 좀 크게 느낍니다 걔들은 싸면 단에 $2~3 했으니까요. 확실히 그냥 4계절 내내 나오는 하우스 야채의경우 가격차가 생각보다 크진 않지요. 말씀하신대로 아스파라거스 가격차는 사기고요.
    그리고 저도 베리류 무지좋아합니다만. 얘들은 일단 기본가격대가 있으신 흉험한 물건이고 여기는 WA인지라 거리가 좀 되니 또 가격이. ㅠㅠ

    아시안 마켓이 고기던 야채던 생선이던 싸던데 확실히 안면을 좀 틔어봐야겠군요. ㅡㅡ;;; 연어 참 싸게팔던데. 역시 어디던 인맥은 소중하군요. OTL
    뭐 일단 정크푸드류는 제 폼건강을 위해서 아예 손 안대고 있습니다. 한국서도 느낀거지만 이건 결국 몸건강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려서...
    그래도 치즈랑 맥주, 와인은 어떻게든 소단위로 파는거 좀 사다가 잘먹고 있습니다. 진짜 맛있긴 맛있어요.

    시애틀인지라 지상열차던 버스던 막 많이 있더군요. 거기에 집에서 5분거리에 둘다 정류장이 있는덕에. ㅠㅠ 다행입니다.
    근데 다들 일단 5kg 찌고 시작한다며 무섭게 하던데 거짓말이 아니군요. ㅠㅠ 저도 뉴욕 방값듣고 저긴 놀러갈곳이 못되는구나 싶습니다. ㅡㅡ;;;

    저도 걸어다니는건 어디까지나 오수 6시 이전 시내만으로 한정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여기가 치안이 상당히 안좋은곳이라. ㅡㅡ;;; 일단 여기 주요인종이 흑인,아시아계고 여러모로 치안관련은 잘못하면 뒈진다라는 경각심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시 다시금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류중에선 신발리알 셔츠사는걸 좋아하는데 싸구려 셔츠는 막 $15하고 해서 망할?! 싶은데 한국서 20찍고 시작하는 신발이 $50까지 세일하는거 보고 아. 망할 돈이 필요해를 정말 입에 달고사는 중입니다. ㅠㅠ


    미국에서의 경험들이랑 참고사항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 다니는걸 정말로 조심해서 무사귀국 할수 있도록 조심하겠습니다!
  • Wek 2013/09/19 18:21 # 삭제

    미국생활 7년차... 무덤덤합니다 ㅋㅋ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니 그제서야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좀 더 깊숙히 알게되더군요. 학생때는 그냥 돈 없는 대학생이었으니까요. 앞으로 유학생활 잘 버텨서 초심 잃지 마시고 꼭 원하는거 이루고 돌아가세요^^
  • Ithilien 2013/09/19 22:49 #

    ㅎㅎ 감사합니다. 일단 목표인 영어능숙과 문화이해에 중점을 두고 하고있습니다. 시티즌십까지 얻고는 싶지만 일단 한국서 대학을 끝내야. ㅠㅠ

    어디 참한 시민권 여성 없으려나요. 먼산.
  • KOF 2013/09/19 19:33 #

    아악 빠나나가 69센트라니 39센트,29센트에 먹었던 전 참 그런 가격에 사기 아깝습니다. 미국은 특히 원산지와 도심지와의 유통허브의 거리가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서 신선식품 가격이 차이 나는데 캐나다야 워낙 밴쿠버,캘거리,에드먼튼,토론토,몬트리얼로 대동단결 하면 되니까 별로 헷갈릴 필요가 없는데 미국은 워낙 전략(?)적인 도로 루트가 많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참 골때리지요.
  • Ithilien 2013/09/19 22:50 #

    시애틀이다보니 아무래도 좀 위치가 어정쩡해서 신선식품 물가가 조금 센듯합니다. 그래도 지방 깡촌보단 낫다는점을 위안으로 삼고 있습니다. ㅠㅠ
  • KOF 2013/09/19 23:34 # 삭제

    시애틀이세요?! 한치 낚시 나가세요! 거기 오징어 득시글하게 잡혀요! (그런데 그 오징어들을 보관할 냉장고가 있을까요? 아아아아악)
  • Ithilien 2013/09/19 23:53 #

    오징어튀김도 한철이지 그거 오징어 3개로 했다가 지옥을 본 추억이 있습니다.
  • 2013/09/20 05:5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9/20 11: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あさぎり 2013/09/20 14:16 #

    해외에서 밥 해먹어본게 일본이 끝이라 북미는 어떤지 잘 모르겠...
    [아니 밖으로 나간게 일본밖에 없지]
  • Ithilien 2013/09/21 02:13 #

    일본은 진짜 차이가 없더라고요 ㅡㅡ;;;
  • 슈크렐 2013/09/22 17:04 #

    아... 아메리칸 드림!!!
    뉴질랜드는... 버스 30분 타고 오클랜드 시내 나가는데 교통비 4.5달러 ㅠㅠ
    그래서 최근들어 운동삼아 2~3km정도 되는 도서관이나 기차역까지는 걸어다니고 있네요 (...)
    아 근데 고기랑 과일, 유제품은 겁나게 싸서 실컷 먹고 있어요 데헷
    대신 공산품이나 전자제품 류 가격이......
  • Ithilien 2013/09/23 01:36 #

    뭐 여기도 $2.5라서 앵간하면 걸어다닙니다. ㅠㅠ

    거긴 농수산물가격은 진짜 천국이라더만요. ㅠㅠ 치즈와 우유랑 과일이 주식이라 심히 부럽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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