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스시조 디너 사시미 오마카세 불타오르는 위장생활

간만의 포스팅입니다.

요근래 너무 못먹고 사는듯해서 스시조 디너 사시미 오마카세를...

이우성 쉐프, VAT/봉사료 포함 28.9만 (주류 별도)


처음 셋팅이야 정석이죠.
절임류는 요근래 워낙 좋은곳이 많아져서 퀄이 좀 아쉬운편.

잔당 2만원짜리 맥주.
솔직히 스시조에서 알코올이 필요하시면 사케가 낫습니다.

차완무시.
새우가 올라가있고 위에는 감자전분 튀긴게 있습니다.
바삭한 식감이 물리지 않게 도와줍니다.

맥주 안주로 주신 멸치튀김.
머리째 씹어먹는데 고소하면서 쌉싸름한게 최고군요.
여기서 맥주가 거의 사라짐.


찐전복
역시 괜찮습니다.

사시미 시작은 도미
적절한 숙성정도와 심줄없이 풀리는게 맘에 드는군요.

광어에 캐비어
사실 캐비어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놀라울정도로 어울렸습니다.

없으니 심심해서 요청한 센베

방어

경칩도 지났는데 방어라니 싶었는데 오늘의 베스트였습니다.
일본에서 가져왔다고 하더군요.

더 따뜻한 바다인데 맛있다니 신기했습니다.


방어에 별수없이 하우스 사케 주문.
스시조 준마이 한잔 3.2만.


츄도로

뭐 스시조 참치야...


안주로 주신 안키모
유자를 위에 뿌렸는데 맛있더군요.


사이에 문어가 나왔는데 탱글한 식감이 아니라 고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이여서 신기했습니다.
대개 집에서 삶으면 고무가 되는데 말이죠.



중간 구이로는 노도구로
눈볼대 구이가 맛없는 집이면 거긴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이거 맛없게 굽기도 힘든 생선...



사시미의 마지막은 사바로.
제가 스시조에서 사바를 시작하고 이후 지갑이 멸망했죠.

생물 고등어를 좋아하고 시메사바도 시메가 적게 들어가는걸 좋아하는 몸이 되어버림.
고등어가 살이 씹히는맛도 좋은데 시메가 너무 들어가면 익힌듯한 식감이 되어서 개인적으론 별롭니다.



사시미의 시작도 도미로.
역시 맛있죠.



시마아지
흰살생선중 산미와 감칠맛으로 인기가 높죠.
요근래 다시 자연산 생물이 들어온다 합니다.



아오리이까
개인적으로 오징어는 갑어징어 빼곤 안좋아하는데 참 맛있습니다.



도미던가 능성어던가....
껍질을 아부리해서 주는데도 깔끔히 풀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방어
회로 먹어도, 스시로 먹어도 맛있더군요.



시로에비
이것도 유명하죠?



우니

믿음과 신뢰의 홋카이도산


사바
시소잎이 밑에 있고 위에는 생강을 살짝 올렸습니다.
고등어는 기름기가 원채 많은데다가 자기주장도 강해서 저렇게나 부재료를 넣어도 안지죠.



네기마구로
개인적으론 네기를 좀 더 강하게 익히는게 취향입니다.



츄도로
역시나 산미와 기름기가 적절한 츄도로가 가장 맛있어요.



노도구로
눈볼대를 살짝 아부리해서 내어주는데 기름기가 배어나는게 맛있습니다.



아까미
가면갈수록 오오도로는 영 안당기는데 아까미랑 츄도로가 맛있더군요.

물론 싼데면 오오도로가 더 낫습니다만.


시메사바 보우즈시
고등어는 진립니다.


오도로
역시나 지방의 맛.


미소
무난히 맛있죠.


아나고
소스/시오로 나눠줍니다.

이걸로 스시 코스 종료.


앵콜로 요청한 방어.
진짜 기름기 좔좔하면서도 맛이 살아있는게 최고였습니다.

사바도 한점 더.

교꾸는 먹다 아 깜빡햇다 해서 하

모나카가! ㅠ

모나카가! ㅠㅠ
하필 껍질이 없었다고 하시는군요.



스시조는 아리아케와 함께 호텔 스시로 이름이 높죠.
뭐 맥주 한잔이 2만원이야! 같이 가격으로 까이는 점이 없잖아 있습니다만
맛 자체는 많은 쉐프들이 오가는데도 크게 지적 받지 않는다는게 호텔 스시야의 힘인것 같습니다.

덧글

  • 날림 2017/03/15 23:46 # 답글

    확실히 맛있어 보이는군요
  • Ithilien 2017/03/16 11:16 #

    다 좋은데 지갑에 좀 크리티컬이. ㅠㅠ
  • 레드피쉬 2017/03/16 10:45 # 답글

    비싸서 못 다니고 있는 스시집중 한곳입니다ㅎㅎ
  • Ithilien 2017/03/16 11:17 #

    정말 비싸죠. ㅠㅠ
    포스팅 해주시는 음식점들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이글루스 알리미 2017/03/20 09:19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의 소중한 포스팅이 3월 20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게재된 회원님의 포스팅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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